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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6E Authorization and Regulatory Updates Across Africa

작성자: seungyeun SONG | Jul 4, 2025

아프리카 각국의 최신 통신 기술 규제 소식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에서도 무선통신 기술과 관련한 규제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튀니지,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등 각국에서 발표된 새로운 정책은 향후 통신 장비의 수출입 및 인증 절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관련 업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튀니지
튀니지 통신기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Technologies, MOCT)는 최근 Wi-Fi 6E(5925–6425 MHz) 대역의 사용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튀니지 내에서도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의 상용화가 가능해졌으며, 더 빠른 인터넷 속도와 향상된 연결 품질, 사용자 경험 개선이 기대됩니다. 해당 규정은 유럽 표준 EN 303 687에 기반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과의 호환성도 확보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Nigerian Communications Commission, NCC)는 올해 초부터 통신 장비 형식승인(Type Approval) 신청 처리에 이례적인 지연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이동통신사업자(MNO)에 대한 관세 50% 인상 조치와 더불어, 장비 샘플 제출 면제에 대한 제한 강화가 동시에 시행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신청 절차가 복잡해지고 전체 승인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어, 해당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일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통신기술 규제청(ARTEC)은 형식승인 신청 요건으로 제품 샘플 제출과 신청 수수료의 사전 납부를 의무화했습니다. 신청이 접수되기 위해서는 이 두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승인 절차 전반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ARTEC의 새로운 운영 방침은 승인 일정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말라위
말라위 통신규제청(MACRA)은 현재 임시 형식승인(Provisional Type Approval) 제도를 통해 장비 인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신청 장비는 관련 기술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허용된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고, 타 통신 서비스에 간섭을 유발하지 않으며, 허용 출력 범위를 초과하지 않는지 여부가 평가 기준이 됩니다. 임시 인증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며, 신청을 통해 최대 두 차례까지(최대 18개월) 연장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는 장비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유연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번 규제 업데이트는 각국의 시장 특성과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 통신기기 수출이나 인증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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